해야 할것만 하고 ...
빨리 빨리 빨리 .... 모든걸 빨리 해야만 하고 .....
무언가를 이루어내야만 하는 삶에서 ... 약간은 변경된 삶은 사는것 같다 .. .
내 나이 이제 34 ..... 아직 결혼은 안했다 .. 뭐 당장 만나고 있는 여자도 없다
그러나 ... 그리 답답하진 않다...(물론 문득 문득 외롭긴 하다 .... )
그리고 ... 지금은 나름 한국에서 자리를 잡고 있지만 내년에 호주로 돌아가게 되면
다시 0에서 시작해야 한다 .. 지금의 한국과 같은 기반을 잡으려면 몇년을 더 뛰어야 할까 ?
연애 , 결혼, 가정, 성공 .... 뭐 어느 하나도 ... 특별히 이루어 둔것 같지는 않다 .. (자랑은 아니다 ..ㅜ.ㅜ)
그러나 그리 쫓기는 기분은 아니니 .. 그나마 그걸로 위안을 삼는다 ...
지금이 인생의 기점인거 같다 ...
과연 다시 돌아갈수 없는 터닝포인트를 넘어간건지 아닌지 아직 확신이 없다
그러나 ... 후회는 안할꺼다 ... 무조건 성공으로 인생을 이끌고 나가리라 .. 다짐해본다 ..
후회따윈 없다 ..
